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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진단 시장 활성화 민·관 ‘총력’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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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진단업계, 건물DB진단·중소산업진단 사업 추진

‘2023년 에너지진단협회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진단업계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에너지진단업계는 에너지진단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에너지진단 기술자가 대접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시장에 맞게 변화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한국온실가스감축에너지진단협회는 ‘2023년 에너지진단협회 제15차 정기총회’를 3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진단업계 대표 등 40여명과 주명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 참석했다.


김익환 온실가스감축에너지진단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국제적인 환경도 국가 산업의 환경도 바뀌고 제도도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에너지진단 시장의 중심축인 에너지진단전문기관도 변화해야할 시기”라면서 “가장 큰 숙제는 진단기관간 과열 경쟁을 자제해 적정한 대가를 지급받아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고품질의 에너지진단 결과가 도출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익환 회장은 “에너지공단에서 창출해 주신 건물DB진단과 올해 신규 사업인 중소산업진단에 우리 진단기관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명선 에너지공단 이사는 축사에서 “에너지진단은 결과적으로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노력인 만큼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선에 계신 협회사 여려분들이 우리나의 선봉이 돼 앞장서 주길 바란다”면서 “에너지공단도 지원기관으로서 더 나은 역할 위해 노력할 것이고 올해 신규로 50억 규모 산업진단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에너지진단의 효율향상과 진단기업의 육성에 열과 성의를 다한 바 김익한 회장이 최국영 전 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실 실장이자 현 회계운영실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익환 한국온실가스감축에너지진단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국영 실장은 “지난 2년동안 에너지진단협회와 협력하면서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과 시행착오도 많았다”면서 “에너지효율향상과 온실가스감축 등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잘 잡아 진단산업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형일 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실 실장은 “에너지진단이 잘되기 위해서는 진단을 한 후도 중요하며 실제로 효율향상 효과와 성과가 나타나야 정부도 사업지원을 더 강화할수 있다”면서 “실현가능한 아이템을 많이 제시하고 그것이 성과로 이어져 진단사업을 더 활성화 하기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수남 부회장은 15주년 경과보고를 통해 에너지진단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의무진단 4주기를 맞아 산업현장에서는 새로운 스마트한 진단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진단협회는 앞으로 더욱 발전된 정책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양수 울산대학교 교수는 ‘ESG 경영을 위한 에너지진단의 역할’ 주제 발언에서 탈탄소 사회를 향한 경쟁의 시대에서 탄소 중립의 확산, 금융기관의 동향, 산업계의 대응 등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자본시장·기업·소비자의 요구와 국내외 규제 증가 등 면에서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해 제기했다.  


노양수 교수는 “ESG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문의 다양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면서 “ESG 경영을 검토함에 있어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접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에너지진단 발전 유공자 포상과 함께 진단발전을 위한 10년 경력 진단인 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에너지진단 발전과 협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으로 강준영 환경건축연구원 본부장, 이정범 아텍에너지 부장, 김재희 에너제닉 이사, 황성오 미래비엠 과장, 장기춘 에너지기술서비스 부사장 등을 포함한 13명이 수상했다. 


또한 협회 기술 전문 위원 위촉식에서 수도, 영남, 충천, 호남권 15명이 임명됐다.  


끝으로 협회사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이용효율 향상 기업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진단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연구 노력하며 최상의 진단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에너지진단 발전 유공자들이 수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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